적당히 살자

오산세교 신미양꼬치(2025.1.25) 본문

인생은 맛있게

오산세교 신미양꼬치(2025.1.25)

흙이립 2025. 2. 4. 01:48

 

나에게는 몇안되는 고등학교 동창친구들이 있는데, 처음에는 네쌍의 부부와 함께 놀러가는 일정을 잡았으나, 일정이 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결국 두 부부만이 시간이 가능한탓에, 숙소비 40~50만원의 비용을 지불하고 놀러가기엔 돈이 아까워 내 집에서 자기로 하고 주변에서 술을 한 잔 하며 놀기로 하여 1차를 우리동네에서 내가 좋아하는 양꼬치집에서 하게 되었다. 처음으로 양꼬치집에서 약 15만원정도 지출하게 되었는데, 만족도는 꽤나 높았다.

평소 이곳을 방문 할때에는 아내오 양꼬치 2인분과 온면 한그릇으로 5만원이하로 지출하며 가끔 외식을 하였는데, 손님이 왔으니 꽤나 마음껏 먹어보는 기회가 되었다.

 

012

음식과 술 한 잔을 즐기다가 보니 사진찍는것을 깜빡하여 먹던 사진을 찍을 수 밖에 없었는데, 항상 먹어왔던 것처럼 맛있었다. 여기서는 식사를 하면 서비스로 마파두부를 주는데 이게 또 별미인지라 이번에는 요리로 주문을 하였고, 서비스로 물만두를 사장님은 내주었다. 양꼬치 8인분과 마파두부, 꿔바로우, 옥수수온면 등 다양하게 먹었는데 다행이도 서울에서 온 예비부부친구들도 굉장히 만족한 식사를 하였다고 하니 흡족하지 않을 수 없었다.

술을 즐기는 편은 아니나, 그래도 한 두달에, 한 두번쯤은 마시는 편이라, 맛있는 칭다오로 즐겼고, 다음날 나는 숙취와 피곤함을 얻을 수 있었다. 꽤나 즐거웠다.

 

 

  - 기본 서비스로 주시는 마파두부가 마라향이 쌔 굉장히 맛있다.

  - 주변 주차가 어려울 수 있어, 주차타워에 주차하거나, 길거리에 잘 해야하는데 조금 어려울 수 있다.

  - 가격은 양꼬치집들과 비교하였을때 중간정도의 가격이라고 생각한다.

 

※ 저는 광고료를 받거나, 체험단 등 지원을 받지 않고 사비로 지출하여 작성하고 있습니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