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당히 살자

24시선지해장국기사식당(2025.1.30) 본문

인생은 맛있게

24시선지해장국기사식당(2025.1.30)

흙이립 2025. 2. 1. 01:28

 

남자라면 국밥, 제육, 김치찌개를 대체적으로 좋아하는데, 그런 아저씨들을 위한기사식당이라고 생각한다. 아내와 함께 다니는 산부인과가 주변에 있다보니, 산부인과 검진 후 주차를 해놓은 상태로 주변에서 식사를 해결하기 위하여 돌아다니다가 알게된 식당이였다. 

오늘은 출산을 하루 앞 둔 부부와 함께 넷이서 식사를 했는데, 요금같이 물가가 비싼 시기에 가격과 맛을 겸비한 곳으로 생각한다. 이를 증명하듯이 항상 식당 앞에는 택시들이 주차하여 끼니를 해결하고 가는것을 볼 수 있다.

 

2025년 1월 30일 기준 가격표이고, 대체적으로 요즘 식당들에 저렴한 편이다. 주취자때문에 곤란을 겪으셨던 이유가 있으신지 아니면 사장님의 장사 신조 때문인지는 모르겠으나, 주류는 1인 1병만 가능하며, 점심시간때는 주류판매를 일절 안하고 있다는 문구가 붙어있어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 식당이였다.

 

 

오랜만에 서민음식같은 가격대를 봐서인지 다같이 많이 주문했다. 모든 메뉴가 나오기 전에 사진을 찍었으나, 네명이서 주문한 음식은 돈가스 2개, 비빔밥, 순두부찌개, 청국장 총 6개의 메뉴를 주문했다. 돈가스는 옛날 경양식 스타일이며, 비빔밥은 무채가 들어간 비빔밥, 순두부는 정석, 청국장도 정석으로 만든 맛의 식당이다. 특색은 없으나, 가성비가 좋으며, 분위기는 허름한 기사식당의 분위기이기 때문에 편안하게 식사하기가 좋았다고 생각한다.

아내와 다음 산부인과 방문 때 다시 방문할 예정이다.

 

 

  - 가격이 저렴하다.

  - 맛도 가격과 대비했을 때 훌륭하다.

  - 분위기는 아저씨스러움이 있어서, 호불호가 갈릴 수 있다.

 

※ 저는 광고료를 받거나, 체험단 등 지원을 받지 않고 사비로 지출하여 작성하고 있습니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