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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히 살자
MCT, CNC 가공업을 시작했다 본문
정확히 말하자면 올해 24년 6월 7일까지는 전 직장을 다니다가 6월 10일부터 금속 및 수지류 가공업체에서 일을 시작하게 되었다. 화성시, 수원시 공공기관에서 약 7~8년간 근무하였지만, 장점은 "정년보장" 1가지 였기에, 정년까지 근속하지 않는다면 누릴 수 없는 장점이라는 생각에 그만두고 사기업으로 이직을 하였었다.
공공기관에서 퇴직할때에는 필요 조건이 나는 미래를 계획하려면 적어도 65세 저 무렵까지는 일을 해야 한다는 생각에, 일반 사무직이라면 퇴직 후 할수 있는 기술이나 능력이 특출나지 않다고 생각이 들었고, 기술을 배울 수 있는 일을 하고싶어 정밀계측 관련업에 종사하였으나, 생각보다 회사의 분위기나 기술적인면에서 쌓기가 좋지 않을것으로 판단해 고민을 하게되었다.
60세 넘어서도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이 있을까, 혹은 회사가 파산하거나, 중도 이직을 할 때 기술을 가지고 편하게 이직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이 있을까, 고민하던 찰나에 공고를 졸업했던 나는 고등학교 학창시절에 취득한 CNC선반 자격증에 눈을 돌리게 되었다. 전 직장에서 근무할 때 가공거래처를 다녀보니, 사람상대하는 일이 적으며, 각 자의 일에 집중해야 간섭이 적으며, 기술과 경력이 있다면 일할 수 있는 곳이 많다는 생각이 들어 진지하게 고민하게 되었다.
고민하다, 나이가 30대 중반이라면 이제 마지막 전직이라 생각이 들어 서둘러 입사지원과 수소문한 끝에, 아는 지인의 업체에 입사하여 이제 가공일을 한지 5개월차에 접어들었다.
가공일은 큰 돈을 만
질 수는 없으나, 일은 계속할 수 있다. 물론 어느정도 체력을 요하고, 프로그램을 짜거나 가공공차 혹은 형상에 따라 난이도가 높아 질 수 있어 신체적, 정신적 에너지를 둘 다 사용해야하기에 업무 피로도는 지금까지 해왔던 일중에 꽤 높은편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만족감이있다.
업무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 왜 이 일을 이제서야 시작했을까 하는 생각이 들때가 있는데, 다른일을 해보았기 때문에 이러한 만족도도 얻을 수 있는거라 생각하니 아주 행복하다.
하지만, 작년에 결혼을 하고 와이프의 뱃속에 있는 아이를 생각하니 더 많이 벌어야 한다는 압박감도 있지만, 그건 내 가공실력과 경력 그리고 스펙에 따라 충분히 상승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으니 앞으로 좋아 질것이라는 생각으로 하루하루 열심히 보내고 있다.
앞으로 어떤 고난이나 힘듦이 있을지 예상되지는 않으나, 일하는 시간만큼은 어느 직장에서보다 행복하고 성실하게 보낼 수 있을거라 생각하며 하루를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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