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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히 살자
서른살의 빚쟁이이야기(대출상환 vs 저축) 본문
올해 서른이 되면서, 지금까지 생긴 빚들을 조금씩 정리하는데 집중하고있다. 27살에 중고차로 구매한 차량과, 전문대학을 다니며 받았던 대출들, 그리고 임대주택에 들어오게 되면서 보증금 대출을 받았는데 모아놓은 돈은 없고, 빚만 잔뜩 지게 되었다. 내가 진 빚들에 대해 정리도 하고, 얼마나 상환했는지를 기록하기 위한 글을 남기기 위해서 글을 쓴다.
1. 자동차대출 600만원
- 원래, 출퇴근을 대중교통과 부모님의 10년된 마티즈로 출퇴근을 하다가, 27세에 차를 사고싶은 생각이 많이 들었었던 탓에, 국민은행에서 중고차대출을 600만원가량을 받아 차량을 구입했다. 작년에 재산에 대한 경각심에 돈을 저축할 것인가 아니면 빚을 상환할 것인가에 대해 고민해보니, 적금을 들어도 이자가 2%가 안되는 상품들이 많은 시점에 약 4%대의 자동차 대출을 먼저 상환하는게 더 효율적이라고 판단하였고, 약간은 소액저축(200만원)과 청약을 제외한 모든돈을 열심히 자동차 대출을 우선적으로 갚다 현재는 완제하였다. 이게 나름 나에게는 굉장히 뿌듯한 일이였다.
2. 학자금 대출 500만원
- 회사를 다닌지 몇년이 지나자 취업후 학자금 대출 제도로, 연소득이 늘어나자 연봉 1,865만원 이상의 소득의 퍼센테이지로 계산하여 매년 약 100만원정도의 의무납부 고지가 나오기 시작했는데, 이에 따라 학자금 대출에 대한 신경도 쓰게되어 2번째로 학자금 대출을 상환하려고 노력하고있다. 총 학자금 대출액은 1,000만원 가량이였는데, 국가장학금이나, 중도상환을 조금해놓았던터라 500만원의 학자금만 남은상태에서 여윳돈이 생길때마다 상환하였더니 현재 80만원가량 대출금이 남아있다. 이 대출을 상환하는 과정에서 꾀나 소름돋았던 적이 있는데, 대출금이 500만원이 남았다고해서 500만원만 갚을 생각을 하면 안된다는거다. 예를 들어 한국장학재단 생활비대출을 150만원 받았는데, 150만원을 상환하려고 돈을 모아 상환신청을 진행하자, 상환 유예 연봉이상 발생한 당해부터 이자가 생겨, 10만원이 넘는 이자가 쌓여있었다. 그래서 이자의 위험성을 느낀탓인지 더 열심히 상환하게 되었다. 대출금은 이번달 월급날에 전부 상환할 예정이라, 아마 이번달말에 굉장히 뿌듯할 예정이다.
3. 임대주택 보증금 3,300만원
- 내 인생에서 가장 큰 대출금액이다. 우선 대출을 받을때는 좋았으나, 이걸 언제 다 상환을 할 수 있을지 참, 궁금했다.
현재는 한푼도 상환하지 못한 상태이며, 학자금 대출을 상환완료 하는대로 이 대출금을 상환할 계획이다. 마음같아서는 내년 2021년도 12월까지 전부 상환했으면 하는 바램이지만, 아마도 22년도로 넘어가지 않을까 라는 마음약한 생각을 하는중이다.
저축과 대출상환중에 고민중이라면, 현재 적금이나 가입중인 상품에 대해 비교해보고 대출금리보다 동일하거나 월등히 높은 이율의 상품이 아니라면 여윳돈이 없더라도 대출을 먼저 상환하는게 맞는것이라 개인적으로 생각한다. 그리고, 대출을 갚는다는건 어느정도 나의 자산이 늘어난다는 개념이기 때문에 꽤나 회사를 다니는데에 원동력이 된다.
빚들을 상환하면서, 빚이 아닌 자산을 축적한다는 생각으로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마이너스 요소는 없는거 같아 나름 재미있게 세상살이를 하고있다.
하, 언제 빚 다갚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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