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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금연 44일차 feat.챔픽스

흙이립 2019. 4. 19. 23:58

 

금연어플..

챔픽스 먹으면서 금연한지 벌써..44일째 되고있다.

금연이야, 몇번이고 시도했으나 한달을 넘기지 못하고 대부분 끝이났는데(7번?8번?시도했나) 이번에는 왠 걸 꽤나 부드럽게 금연을 진행중이다. 아마 챔픽스 덕분이겠지

처음 금연하고 2일차까지 버티다가 인터넷 수소문에 건강보험에서 지정하는 병원을 가면 금연에 도움을 주는 약을 처방해준다는 풍문을 듣고 건강보험 공단에서 조회했더니 왠걸 회사옆에 있더라, 그래서, 병원에 갔더니 바로 간단한 상담을 하고, 처방을 받았다. (처음갔던병원은 같은성분이라며 니코픽스를 처방해줬는데 좀 괴랄한 의사더라;)

 

초기에 처방받던, 니코픽스 그리고 병원을 바꿨더니 챔픽스를 처방해줬다

이사진은 현재 먹는 약인데, 금연처방약이 왠걸 부작용이있더라. 메스꺼움, 오심(구토,헛구역질)이 있어서 회사에서 일할때 꽤나 속이 안좋았던 적이있다.

그래서, 처음 금연약을 처방받으면 일주일치를 주는데 1일~3일은 하루에 한알(사진보다 용량작은 0.5mg를 먹음)4일~7일은 아침, 저녁해서 두알 먹는데 이기간동안은 담배를 펴도 된다더라; 그런데 나는 금연도중 힘들어서 약을 처방받았기때문에 흡연은 중간에..힘들어서 한가치 태웠다. 그게 44일전.

아마 부작용때문에 복용량을 늘리는 과정인거같은데 8일차부터는 위 사진이랑 같은 약을 처방받으며 아침 저녁으로 계속 먹어야한다.

하루에 두알씩 먹은지 한달이 지나니 괜찮아졌다고 생각했는데,,

 

오늘아침 조깅하고 밥먹다가 구역질이 올라와 구토를..썅 ; 그래도 아침은 먹고 출근해야하니 다시 꾸역꾸역 밥을 먹고 출근을 했다. 그리고 퇴근후 글을 끄적끄적

 

금연은 무조건 의지가 있어야하는데, 의지 + 챔픽스를 먹으니 이제 담배욕구는 거의 없는상태, 하지만 지금도 속이 메스껍다.(약먹을시 물을 많이마시거나, 식후 먹으면 조금 괜찮다고한다)

 

그래도 담배를 안피니 담배값도 1차적으로 안들고, 그거만큼 10만원짜리 적금을 하나 더들고, 저녁에는 퇴근후 영어공부를 해야하기에 아침에 달리기를 시작..

 

병원에서는 2달째부터 약을 중단하고 의지로 금연을 해도된다고하는데, 이게 불안한지라 꾸역꾸역 4달 이상은 무조건 먹을 생각을 하는중

 

잠이나 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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