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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히 살자
평택 영천냉면 본문
약 15년전쯤에 고등학교 시절에 방문했던 기억이 흐릿하게 남아있던, 영천냉면에 다녀왔다. 나는 냉면을 굉장히 좋아하는 편이라, 지금 사는곳 자동차 10이내 거리의 냉면집을 3군데이상 혼자가서 먹어보았고, 전부 8천원 이상 가격을 보며, 물가가 많이 오른탓인지. 옛부터 서민음식이라고 하는냉면이 어떤이유에서인지 서민음식이 아니게 되었다라는 생각을 하며, 평택으로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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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위치 그대로였고, 왠걸 요즘 우후죽순 생겨나는 냉면전문점이나, 식당에 비해 아직도 냉면이 5천원에 장사를 하고 있었다.
세상에, 다른곳에서 파는 비싼냉면보다 맛은 더 좋고, 양은 더 많은거 같은건 내 기분탓인지, 아니면 이가격에도 몇 십년을 유지하는 가게사장님의 집념의 결과인지 알 수 는 없었다.
냉면을 좋아하는 나는 집에서도 칡냉면 사리와 육수를 사다놓고 다데기와 고명을 얹어 냉면을 만들어 먹는 편인데, 가끔 내 입맛에 맞지 않는 냉면을 먹은 날에는 정말 기분이 안좋아진다.
다음에 또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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